12월 말엔 연말이라고 놀았고 1월엔 VR 기기를 사고 그쪽에 완전 빠져버려서 허우적거리다가 3년만에 친구들이랑 길게 놀러다녀오고 2월엔 아버지 일 도와드리면서 모델링 찍먹을 하고있다...
다이어트도 하고있다! 2달인가 3달정도 했는데 12kg 빠졌다. 매우 건강하게 해나가는 중!
오큘러스 퀘스트2 동생이 산거 보고 모방소비 해버렸는데 33만원주고 사서 정말 알차게 써먹고있다.
거의 비트세이버 머신으로 쓰고있지만 비트세이버만 해도 충분히 값어치를 해줘서 매우 만족스럽다.
1월엔 VR이랑 버튜버에 빠지면서 VR로 비트세이버하고 움짤 팬아트 그리고를 반복했다...
처음엔 그냥 좋아서 그렸고 한번 좋아요를 받아보니까 더 좋아져서 신나게 그려서 올렸다! 방송에서도 사용해주신 적이 있어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원래는 1월부터 달리려고했던 모델링을 2월에서야 조금 더 적극적으로 시작했다. 포켓몬스터 아르세우스도 나와서 거기에 6일 갈아넣었다. 포켓몬은 못 참지.
2월달부터 슬슬 배워보기 시작했고 처음 완성한게 이 무드등! 유튜브 보고 따라만들었다.
무생물 연습으로 슬슬 감을 잡고 다음엔 사람형태의 캐릭터들을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딱 저 둘 만들고나서 내 캐릭터를 3d로 옮겨봤고 결과가 이거였다. 귀를 어떻게 만들어야 제대로 나올지 모르겠어서 그냥 큐브에 섭디비젼 넣고 ctrl r로 가로로 반동가리 자르고 자른 부분의 모서리 전체선택해서 f로 채운게 다였다. 이 이상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마무리하고 잤고
동물 귀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배우려고 둘러보던 중 로우파이 기린을 만들어보는 강좌가 있어서 고걸 한번 따라해봤다.
그리고나서 드디어
내 캐릭터 머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물론 수정되어야 할 부분들이 매우 많다.
- 볼이랑 귀 옆에 날개같은 부분 하나의 object로 처리해서 매끄럽게 표면을 이어주고 싶은데 어케하는지 몰라서 그냥 뒀고
- 얼굴형을 좀 만져주고싶은데 일단 그냥 한 70%정도 만족할 수 있게만 만들어뒀고
-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보고싶은데 고건 리깅 배울때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냥 :3 요 표정으로 뒀다.
몸도 만들 수는 있지만 리깅 먼저 배우고 얼굴형 고치고나서 만들어보고싶어서 얼굴만 만들었다! 내일부터 리깅 배울 예정인데 이후에 완성할 예정!